틱톡 금지한 미국 triller로 갈아타는 중 트럼프 대통령 먼저
- 알쓸신정/IT
- 2020. 8. 17. 19:20
틱톡 금지한 미국 triller로 갈아타는 중 트럼프 대통령 먼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금지한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라이벌인 트릴러(triller)에 합류했다. 뉴욕타임즈 기자인
테일러 로렌츠가 처음 주목한 트럼프의 트릴러 계정(@donaldjwrump)은
약 35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소개 동영상은 59만 뷰가 넘는다.
인트로 영상에는 '나는 기술 전문가다', '나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대통령의 동영상과 오디오 클립이 담겼다. 토요일 오후 현재
이 계정에 올라온 나머지 두 개의 동영상은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아무런 실마리도 없다"고 말하는
짧은 연설을 하는 동영상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추정되는
이 후보를 조롱하는 동영상이다.
지난 몇 주 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틱톡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면서
트릴러(triller)는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해 지난 한 달 동안
7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가 발생하는 등 여러 유사 앱 중 하나이다.
틱톡은 지난 4월 2020년 1분기에만 3억1500만건의 다운로드가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20억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트릴러는 2015년 틱톡보다 2년 앞서 론칭했고
공동주주인 라이언 캐버노 씨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조금 더 리스크한 콘텐츠로 스스로를 틱톡의 '어른 버전'으로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미국 내 틱톡 사업을 매각하거나
매각할 수 있는 90일이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틱톡이 부인해온 중국 정부와
미국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달 초 대통령은 "정보통신기술 공급망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를 해결하라"는
바이트댄스와의 모든 미국 거래를 차단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빌 게이츠 공동 창업자가 "독이 든 틱톡"이라고
부르는 거래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벌여왔고 지난 주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가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늦어도
2020년 9월 15일까지는 논의를 마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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