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정/생활 호캉스 2020. 9. 22. 07:33
추분의 뜻과 유래 어울리는 시 먹는 음식 인사말 (낮과 밤 시간이 같아지는 날) 추분은 24절기에 속하는 가을 절기 6가지(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중 하나로 '가을을 반으로 나눈다'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또 추분은 가을 뿐만 아니라 낮과 밤을 반반씩 가르는 시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습한 여름이 지나가고 점차 건조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천둥소리는 그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벌레는 입동 준비를 하기 위해 땅속으로 숨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죠. 또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이다’라는 속담을 통해 추분이 지나면 찌는 듯 더운 여름도 끝나고 시원해지는 가을이 오는 것을 얼추 알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