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과 청원 'KBS 퇴출' 요구자는 시청자
- 알쓸신정/이슈&정책
- 2020. 8. 19. 13:08
김호중 사과 그러나 청원 'KBS 퇴출' 요구자는 시청자
불법도박을 인정한 가수 김호중에게 KBS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을 요구한 사람은 다름 아닌 시청자였으며 오늘 19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청원란에 '가수 김호중 KBS 퇴출을 요청합니다'라는 글을 게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호중 불법도박, 토토사이트와 KBS 퇴출 청원의 타당한 이유
김호중은 지난 18일 불법도박으로 토토사이트를 방문하여 도박을 한 것을 인정했다.
그리고 사과를 하고 다시 자신의 일에 전념을 하며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을
보여드리겠다 결단하며 다시 한번 사과를 전했다. 이에 필자는 이전 사례처럼
크게 이슈를 만들지 않는 점으로 보아 금액이 적어 정부에서도 조용히 넘어갈 것 같아
최대한 순화화며 알아본 내용을 적었으나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호중이 사과를 했지만 이미 불법도박을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에 한 시청자가
KBS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을 올린 것이다. 그 이유가 너무 타당하다는 생각도 든다.
핵심내용은 이와 같다. "KBS는 대한민국 공영방송이며 KBS 또한 시청자들에게 신뢰받는
방송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방송법 제 43조 제 1항에서
명시하고 있듯이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내외 방송을 효율적으로 방영하기
위해 설립되었기에 KBS는 사회환경 감시 및 비판, 여론형성, 민족문화창달하는 언론의 기본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 맞다"며 현재까지 행해 온 잘못된 조치와 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일부 상식적이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한다며 청원을 올렸다.
이어서 KBS가 김호중 사과를 끝으로 사회환경 감시 및 비판의 직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지 않냐며 꼭 집어 타당한 청원을 한 것이다.
■ 김호중이 사과해야 할 것은 불법도박뿐만이 아니다?
청원내용을 보면 불법도박만이 사과해야할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과만으로 끝나서도 안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위의 청원자는 일부 비상식적인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다. 바로 김호중의 팬싸인회 등 대형 일정등에 대해서다.
KBS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서도 현재 상황과 다르게 '김호중'이라는 가수 1명을 위한
대규모 팬미팅을 아레나 홀과 제2체육관에서 3일 연속 진행하도록 방치했다.
공식적으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였다고 했으나 연이어 실제 참석자들의 사진에서는
그 모습을 1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여러 구설수에 올라와 있는 논란들을
정리하여 아직까지 이 부분들이 끝맺음되지 않고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방송고정출연 및 국가 행사에 계속 등장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청원했다.
■ 김호중 KBS 퇴출 요구한 청원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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