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정부를 검찰에 고발한 이유(+코로나)

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정부를 검찰에 고발한 이유(+코로나)

현재까지 광화문 집회서부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코로나 감염사태가 일어났다고 보고 있는 경찰이 재구속부터 압수수색까지 진행하며 광화문 집회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연관성 분석에 한창인 지금 사랑제일교회 측은 자신들과 이번 감염사태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며 정부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부를 고발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알아봤습니다.

■ 압수수색으로 얻은 명단을 통해 무언가 알아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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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강행된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으로 모든 신도들의 명단 및 허위작성 혐의를 알게 된 경찰은 역학조사를 마치고 이들이 광화문 집회와도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광훈 목사 및 사랑제일교회 측은 시종일관 자신들과 광화문 집회와는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이 입수한 자료엔 광화문 집회 계획과 회의록 등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찰 관계자는 "정부 방역활동 방해를 비롯한 감염병관리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광범위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지난 23일 사랑제일교회 3번째 기자회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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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코로나 감염사태에 대한 주범으로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주요 근원지로 삼은 부분에 대해 변호인 측은 3번째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내용의 핵심은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그 이유로는 정부가 방역실패의 책임을 자신들이 아닌 교회에 전가하면서 예배를 전면 금지하고 집회 참가자들에게 검사를 강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변호사가 얘기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측 변호사인 강연재는 사랑제일교회와 코로나 바이러스 연관성은 과학적으로 0.0001%도 증명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한 사람(전광훈 목사)을 매도하고 특정집단들, 교회들을 매도하고 마녀사냥하면서 자신들의 잘못을 다 덮고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고 있는 정부에 대해 비판을 했습니다. 또한 21~22일 진행된 영장을 토대로 이뤄진 경찰 압수수색 역시 불법이라며 서울지방경찰청장도 고발하겠다 밝혔습니다.

현재 기자회견과 정부와 대표 언론들이 말하는 내용은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갈리는 의견이라 정확하게 내용을 찾지 않으면 개인적인 생각을 내는 건 어렵기도 하면서 잘못된 추측이 난무할 것 같네요. 말을 아끼고 하나하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모든 교회는 20명 이상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이건 팩트). 그런데 이 인원은 카페만 가도 20명이 넘는...수치죠. 즉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측의 말이 다 맞는 것도, 정부의 말이 다 틀린 것도 아니기에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이미 커진 수도권 코로나 감염사태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마스크 가격이 오르지 않기를...그리고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두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어제 마스크 150개를 미리 사두었네요.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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