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임미숙 외도 확인 후 1호가 될 순 없어 출연 보기 불편해
- 나의 공간/예능
- 2020. 9. 7. 13:04
김학래 임미숙 외도 확인 후 1호가 될 순 없어 출연 보기 불편해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아직 이혼이 없는 개그맨 부부들을 대상으로 김학래, 임미숙, 박준형, 김지혜, 팽현숙, 최양락,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나오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김학래의 외도가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과거일에 대해 임미숙은 용서를 했고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이 얘기를 가볍게 하는 그의 태도는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아직 개그맨 부부는 이혼한 가정이 없기에 서로 1호가 되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부부들로 서로의 모습들, 그리고 부족한 부분들을 좀 더 객관화시켜 극복하려는 예능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예능이라지만 자신의 외도와 도박에 대한 얘기를 너무 가볍게 얘기하는 김학래의 모습은...용서를 했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아내 임미숙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이 없다는 판단을 시청자가 한 듯 보입니다. 이로 인해 결국 김학래 임미숙 부부 없이 김지혜 박준형 부부, 최양락 팽현숙 부부,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나와 허전함 없이 재밌게 프로를 이끌었습니다.
김학래의 외도는 꽤 여러번이었던걸로 보이네요. 과거 방송에서부터 시작해서 아내 임미숙의 공황장애를 겪었던 일들까지 찾아보니 심각했던 걸 알 수 있습니다.
개그우먼 이경애가 방송 도중에 김학래에게 직접 추궁한 사건이 바로 '김학래 원당사건'이었습니다.
김학래: "첫번째 사업으로 원당에서 피자집을 했다. 처음에는 잘 되었는데, 그 근처에 유명 피자 브랜드가 들어오면서 결국 망하게 되었다."
이경애: "그 원당에서 '김학래 스캔들'이 첫번째로 걸린거지. (김학래가 바람을 핀 상대는) 머리 틀어올린 여자였다. 누가 나에게 얘기해준 것이 아니라, 딱 보자마자 느낌으로 알았다. (김학래) 오빠보다 연상이었다."
이런 이경애의 추궁에 김학래는 가타부타 대답없이 웃음으로 넘깁니다. 방송을 위한 재미로 그랬는지, 아니면 실제로 김학래가 바람을 핀 것인지는 이 방송으로는 알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아내 임미숙의 공황장애를 앓았던 당시 인터뷰를 통해 김학래의 외도와 도박은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임미숙: "남편의 여자문제 때문에 적잖은 고통을 받았어요. 제 주변 사람이 귀띔해줘 처음 알게 됐는데, 처음에는 혼자 많이 울었어요. 그러다가 어린 아들이 제 모습을 보고 왜 우느냐고 물어서, 제가 "너무 행복해서 운다"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고요."
임미숙: "게다가 그런 일이 한 번이 아니라 사실은 몇 번 더 있었어요. 그러니 제 고통이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가세요? 하지만 남편은 그런 것은 별것 아닌 것처럼 여기는 것 같더라고요.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호기심에 그랬다는 것이죠. (그런 마음가짐이) 남자들에게는 사소할지 몰라도 여자들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이에요."
결국 임미숙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게 됩니다. 다행히 임미숙의 이런 병들은 정신과 치료와 더불어 김학래의 철저한 반성으로 치료가 됩니다.
임미숙: "우울증은 약과 병원 상담만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 특히 남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요. 또한 먼저 제 마음부터 바꿨어요. 그동안처럼 남편에게 바라기만 할 게 아니라 제가 남편에게 더 사랑을 베풀기로 한 거죠. 그렇게 마음을 바꿔 먹었더니, 그동안 증오하고 미워했던 남편의 장점이 점차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러면서 남편의 잘못을 온전히 용서했어요. 그동안 남편의 노름과 여자문제 등을 진심으로 용서하고 마음을 비워버렸더니 오히려 제 마음이 편해졌어요."
결코 순탄하지 않았던 두 부부의 결혼생활이었지만 1호가 되진 않았죠. 임미숙의 마음가짐이 가장 큰 변화였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학래는 한 여성에게 ‘오빠 나 명품 하나 사줘’라는 메시지를 받고, 수많은 각서를 공개하며 “각서를 자주 써버릇하니 문장력이 좋아진다”고 농담하는 모습으로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자들로부터 수많은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두 사람의 방송 출연 후,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네티즌은 “이미 지난 일이라고 해서 예능에서 가볍게 다룰 소재는 아닌 것 같다” “이미 용서했고 어쩌고는 집안 일이고, 과거 잘못은 없어지지 않는 팩트인데 그런 비윤리적인 행동을 왜 시청자가 알고 용서하기까지 마음을 알아야 하느냐”며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임미숙은 김학래 외도와 도박문제를 공개한 후 정말 많은 응원의 메세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 또한...응원합니다...한번 깨진 신뢰의 관계를 묻고 살아가기가 쉽지 않았을텐데...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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