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씨 실명 공개 및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인정(최재욱 김형인 무혐의)

개그맨 최씨 실명 공개 및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인정(최재욱 김형인 무혐의)

지난 15일 뉴스에서 지상파 공채 출신 개그맨 김씨와 최씨가 9월 1일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을 보도했었습니다.

 

김씨와 최씨는 불법도박장 개설 및 주선과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았는데요. 그 중 개그맨 김씨는 본인이 직접 도박에 참여해서 게임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불법도박 혐의를 인정한 개그맨 최재욱과 그와 관련된 개그맨 김형인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 개그맨 최씨의 실체는 웃찾사 출신 최재욱

 

 

15일 뉴스 방송이 진행된 후 개그맨 김씨는 김형인으로 밝혀졌는데요. 실명이 거론되자 개그맨 김형인은 직접나서서 자신은 돈을 빌려주기만 했을 뿐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말하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개그맨 김형인이 먼저 이름이 거론된 후에도 최씨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일각에서는 개그맨 최국이라는 얘기도 있어 오해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개그맨 최국 역시 자신은 아니라며 억울해했었죠.

 

그러나 그 후 개그맨 최씨는 개그맨 김형인의 동료인 개그맨 최재욱으로 밝혀졌습니다.

 

 

불법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 최씨는 본명 최재욱으로 1982년생이며 지난 2003년 개그맨 김형인과 함께 SBS 7기 공채로 방송에 데뷔했습니다. 웃찾사에서 1학년 3반이라는 코너 등에 등장하면서 활약했는데요.

불법도박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개그맨 최재욱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개그맨 최씨가 맞다며 불법도박 혐의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개그맨 최씨인 최재욱은 "처음에는 합법적인 보드게임방으로 개업했다가 이후 사행성 불법도박장이 됐다"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또한 같이 의혹을 받던 개그맨 김형인은 개그맨 최씨 본인에게 1500만원의 돈을 빌려주기만 했을뿐 불법도박 개설과 운영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하며 자신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이게 된 동료 개그맨 김형인과 최국에게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또한 투자자와의 갈등으로 인해 개그맨 최씨 본인 뿐 아니라 개그맨 김형인도 같이 협박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입대한 트로트가수 김호중씨의 불법도박 이용 혐의 인정에 이어서 이번엔 개그맨 최씨 본명 최재욱의 불법도박장 개설혐의까지 공인의 불법도박 혐의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특히 행동을 잘해야 할 공인들의 이런 모습들이 과거에 우리에게 주었던 추억들에 비해서 실망감을 주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모쪼록 혐의가 인정이 된다면 개그맨 최씨 뿐 아니라 누구든지 혐의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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