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에 좋은 운동 잘못하느니 '이것'을 하는게 낫다. 증상, 치료방법 정리
- 알쓸신정/예방
- 2020. 5. 8. 16:30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
잘못하느니 '이것'을 하는게 낫다
증상, 치료방법 정리
지난번 허리디스크에 대한 내용을 말씀을 드리면서 정성근 교수님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교수님께서 일반적으로 목디스크에 대한 잘못된 내용들을 콕 집어서 설명을 해주신 부분이 있어 가지고 와봤어요.
그 중 가장 마음에 와닿는 말은 "허리와 목, 어깨 통증은 바른 자세, 좋은 운동만으로 상태가 호전될 수 있는데 사람들은 이 시기를 놓쳐서 병원을 가게 된다"고 말씀하신 부분이에요. 저는 최근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닫게 되고 있는데요. 교수님의 이 말 또한 목디스크 예방에도 적용이 되는 부분이라 생각되어지네요. 그러면 이제 교수님의 말을 토대로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목디스크가 찢어지는 이유
목디스크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스마트폰이라고 해요. 스마트폰 사용이 대중화 되면서 점점 목디스크 수술 환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목디스크의 원인은 크게 3가지인데 강한 충격, 반복적인 충격, 기억나지 않는 충격이라고 해요.
이 중 85%를 차지하는 원인은 바로 기억나지 않는 충격이라고 해요. 그런데 어떻게 스마트폰이 목디스크에 원인이라고 하신걸까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스마트폰을 볼 때 고개를 숙이게 되는데 이 때에 목을 지탱하려하면 근육이 목을 더욱 세게 잡아당겨야 한다고 해요. 따라서 스마트폰을 보려고 고개를 숙일 때마다 5~25kg으로 디스크를 누르게 되기 때문이며 스마트폰을 볼 때 목을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데 목은 움직이는게 중요한데 움직이지 않으니 결국 근육의 수축으로 목디스크가 찢어지게 되는 것이죠.
목디스크 저절로 아문다?
목디스크는 내버려두면 저절로 좋아지게 되어 있다고 해요. 신기하죠? 다만 좋아지기까지 오래 걸린다는 것이죠. 자연적으로 완전히 낫기 위해서는 보통 24~36개월 즉, 2~3년이 걸린다는 것이죠. 따라서 오래 걸리는 회복이기에 그 와중에 다시 손상되는 일이 많으며 그에 따라 통증을 호소하시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극단적으로 목디스크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에요. 목디스크에 가벼운 증상들은 괜찮지만 마비가 심하게 올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해요. 그 때 방치해두면 감각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목디스크 수술을 결정하는 요소 3가지는 기능적으로 의미있는 근육에, 기능적으로 의미 있는 근력 약화가 명백히 진행되고 있을 때라고 해요.
한가지 안타까운 소식은 목디스크 치료방법은 많지 않다는 것이에요.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을 줄이는 것 외에는 다른 치료방법이 없으며 흔히 알고 있는 도수 치료, 마사지, 물리 치료 등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목디스크 증상으로 진단 방법
목디스크 증상은 굉장히 다양하다고 해요. 그래서 아마 글이 더 길어질 것 같지만 여러 사례들을 정리한 내용들을 가지고 여러 통증들을 정리해볼게요. 딱 하나 기억하실 점은 이러한 증상이 목디스크 손상 때문에 오는 증상임을 아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기억해주세요.
목디스크 손상으로 오는 통증은 크게 목통증, 연관통, 방사통이 있어요. 디스크성 목통증은 디스크가 찢어진게 원인이 되어 오는 통증이며, 연관통은 디스크가 찢어진게 원인이 되어 두통 치통 가슴 통증 등 목디스크와 거리가 있는 곳에서 생기는 통증이에요. 방사통은 찢어진 목디스크에서 흘러나온 수핵이 팔로 가는 신경뿌리에 닿아서 손이나 발로 통증이 번진 것이에요.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방사통이 심하다면 염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효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제 같은 강한 소염 작용을 하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목통증, 연관통은 자세를 바르게 하고 좋은 운동을 해서 디스크를 아물게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이런 통증 외에도 사례를 통한 목디스크 증상에 대한 여러 통증들을 말씀드릴게요. 어깻죽지와 견갑골, 머리, 뒤통수, 귀, 턱, 쇄골 등에서 통증을 느끼고 계속해서 담이 걸린다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아요. 이 통증들은 목디스크에 전형적인 증상이에요.
목을 움직이실 때 두통이 심해지거나 뒷못을 누를 때 두통이 심해지면 심한 일자목으로 인한 경추성 두통일 수 있으며 목디스크 환자는 목과 어깻죽지, 팔로 뻗쳐나가는 통증을 많이 느낀다고 해요. 만약 저리고, 뜨겁고, 근육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운동과 베개등도 중요
목이나 허리가 아플 때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좋아요. 단, 강도가 강한 운동이 아닌 수영, 걷기 등 많이 걷고 많이 뛰는게 디스크를 튼튼하게 해줘요. 다만 이미 디스크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요가나 스트레칭은 하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잘못된 목운동은 오히려 목디스크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베개는 딱딱하지 않은 제품이 목디스크에 좋다고 해요. 그 이유는 목은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죠. 잠을 잘 때도 목은 1시간에 600번은 움직이기 때문인데 딱딱한 베개로 잔다면 1시간에 600번씩 목뼈의 돌기를 찌르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딱딱한 베개, 머리를 꽉 잡아주는 베개, 높은 베개는 피해주셔야 해요.
요즘 시대에 업무상 스마트폰을 봐야 할 시간이 많은데요. 위에서 말씀을 드렸지만 스마트폰을 본다는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을 숙이고 가만히 있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그러니 화면을 가능한 한 위로 해서 보시는 것이 목디스크를 지키는 방법이에요.
이렇게 목디스크에 좋은 운동,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봤어요. 충격적인 것은 지금까지 목이 뻐근하면 했던 스트레칭들이 모두 목 디스크에는 좋지 않은 운동이였다는 것이죠. 올바른 운동 방법도 알았으니 목을 자주 움직이면서 좋은 행동들을 통해 목디스크를 건강하게 해야겠어요.^^ 모두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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